제주 동백동산 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위 다시 인정

제주 동백동산 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위 다시 인정
기후에너지환경부 평가 통해 5회 연속 유지 결정
  • 입력 : 2026. 08.24(월) 11:35  수정 : 2026. 08. 24(월) 14:1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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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제주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습지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위를 5회 연속 유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백동산습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위를 2028년까지 이어가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국가가 지정해 키우는 제도다.

도내에는 동백동산습지를 비롯해 저지리 곶자왈과 저지오름, 평대리, 효돈천과 하례리, 치유호근마을 등 5곳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곶자왈에 속한 동백동산습지는 201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으며, 2013년 처음으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2013년은 생태관광지역 제도가 도입된 첫해이다.

생태관광지역 지정되면 3년마다 성과 평가를 거쳐 지위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동백동산습지는 2013년 첫 지정 이래 지금까지 모든 평가를 통과했다.

동백동산습지가 생태관광지역 지위를 유지함에 따라 제주도는 국비를 지원 받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현재 선흘1리 주민들은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을 중심으로 동백동산습지에 대한 생태해설과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동백동산습지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을 함께 이뤄온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한편, 생태관광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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