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과기원 제주연합캠퍼스 ”연구-산업 시너지 높여야“

4대 과기원 제주연합캠퍼스 ”연구-산업 시너지 높여야“
제주도의회 제45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임정은 의원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연계 방안 제안
위 지사 “실현 가능성, 입지 여건 등 종합 검토”
  • 입력 : 2026. 09.07(월) 16:06  수정 : 2026. 09. 07(월) 16:2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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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추진되는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를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조성하고 연구와 산업 간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5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의 조성 시점을 물으며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임 의원은 위 지사를 상대로 먼저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의 조성 시기를 물었고. 이에 위 성곤 지사는 “올해부터 카이스트와 제주대학교가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확대해 2030년도에 이를 확장할 생각”이라며 “정부에서도 그런 로드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이어 최근 위 지사가 우주산업 앵커기업들과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 역량을 집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협력업체들도 희망하는 업체들은 한화 테크노캠퍼스에 입주해 인근 거리에서 우주산업 역량을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같이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위성산업의 전주기를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집적하고,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의 연구 역량까지 결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의 제안에 4대 과학기술원 연합 캠퍼스를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우주산업을 클러스터 형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위 지사는 “우주산업인 경우는 한 곳에 모이는 클러스터 형태를 추진해서 그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해 나가겠다”면서 “연합캠퍼스를 하원 테크노캠퍼스 연결 방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과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하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의 질문에 앞서 김황국 의원(국민의힘·용담1·2동)은 4대 과학기술원 연합 캠퍼스 조성이나 위 지사가 추진해 온 제주국제과학기술원 설립 구상을 실제로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거듭 확인했다.

김 의원은 제주 연합캠퍼스의 학생 규모와 운영 방향을 물은 데 이어 정부의 관련 추진 상황을 확인하며 위 지사의 추진 의지를 재차 물었다.

이에 위 지사는 “앞으로 운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만,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나 제주국제과학기술원인 경우 학부나 석사 과정은 없는 박사 과정과 박사후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돼야 경쟁력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획연구비 10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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