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문 열다

제주에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문 열다
제주대학교병원에 설치 본격 운영
심리상담·치료·복지 통합 지원
  • 입력 : 2026. 10.06(화) 16:01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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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전경. 병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에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상담센터가 생겼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제주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제주대병원에 설치된 것이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전문의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심리상담과 진단·치료,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갖췄다. 난임 환자·임산부·배우자 대상 개인·부부·집단 상담, 유산·사산 경험자 특화 지원,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서 상태 평가를 위한 심리검사, 산전·산후 우울증 고위험군 선별검사, 전문의 진료와 연계해 필요시 진단과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결, 자조모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 도민과 지역 보건 인력 대상 교육·인식개선 활동 등도 추진한다.

양현주 센터장(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는 도내 난임 부부와 임산부, 그 가족에게 전문적인 심리지원과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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