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교육여행 제주 유치 첫 결실.. 내년부터 이어지나

몽골 교육여행 제주 유치 첫 결실.. 내년부터 이어지나
제주관광공사 올해 초부터 팸투어 등 진행
내년 1월 고교생 100명 내외 첫 상품 운영
  • 입력 : 2026. 11.04(수) 10:02  수정 : 2026. 11. 04(수) 10: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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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31일부터 상품 개발 팸투어에 참여한 몽골 교육관계자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올해 초부터 정성을 들여온 몽골 학생들의 제주 교육여행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몽골 교육여행 유치를 추진해온 결과 내년 1월 몽골 고등학생들의 첫 제주 교육여행 방문이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1일부터 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몽골 교육여행 상품개발 시찰 팸투어'결과 내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몽골 고교생 100~150명 규모의 교육여행 상품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제주와 전남을 연계해 추진되며, 제주에서는 제주한라대학교 '런케이션(Learn+Vacation)' 프로그램과 동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팸투어에는 몽골 교육관광유학협회와 다르항올도 교육청, 현지 학교 교장·교감 등 교육 관계자 10명과 KTO 울란바토르지사 매니저 1명 등 총 1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만장굴,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곶자왈도립공원, 9.81파크, 스누피가든 등 주요 관광지와 무릉외갓집 감귤잼 만들기, 일출랜드 쪽염색 등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부영청소년수련원과 제주유스호스텔 등 단체 수용 시설도 답사했다.

이보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월에는 몽골 교육여행협회장과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7명을 초청해 첫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제주한라대학교 런케이션 시설을 답사하고 도·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제주 단독 교육여행 코스 구성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현지 교장단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제안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초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와 움니고비주를 방문해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현지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교육여행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팸투어와 현지 설명회, 간담회를 차례로 이어온 노력이 몽골 교육여행단의 제주 방문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제주자치도와 협력해 상품개발부터 모객·송출까지 이어지는 유치 체계를 갖추고, 제주가 몽골 학생들이 찾는 교육여행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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