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대책과 습지 보존의 필요성
2022-10-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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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마을회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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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의 보고 ‘습지’를 아시나요! 오조리 습지가 개발로 인한 매립이 지속하면서 연안 습지가 급속히 훼손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 조절 능력의 상실되어 매해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댐을 만들고, 방파제와 제방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재해를 줄이려는 인위적 노력과는 별개로, 자연은 급격한 변화에 대해 스스로 회복하는 자정능력이 있다. 자정능력의 대표적인 사례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습지다. 습지는 지구상의 가장 중요한 생태계로 연안습지와 내륙습지로 분류되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생물의 슈퍼마켓으로도 비유된다. 이렇듯 습지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살며,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고정시켜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고,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 조절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전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들어 세계 곳곳의 습지는 자연이 스스로 보충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면서 숲보다 3배 더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인구증가, 도시화, 무분별한 물소비, 기후변화는 습지에 견딜 수 없는 압박을 주고 있다. 한국은 습지 보전을 위해 가입한 ‘람사르 협약’의 당사자 국가이다. 람사르 협약의 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이제 물새의 서식지만이 아니라 온실가스를 흡수하여 기후위기를 구원하는 습지의 역할을 조명해야 한다. 정부에서도 습지 보전과 복원을 위해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주요 습지들이 지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이름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의 람사르 습지가 지정돼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단 한 곳도 제주도지사가 직접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 없다. 습지는 그 고유의 생물종과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형성되고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며, 개발을 위한 습지의 훼손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연안습지 중 가치가 뛰어난 곳을 선정해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거나 람사르 습지로 지정, 제주도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제도적으로 인증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오조리 갯벌을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세계인의 생태계 보물섬이 될 날을 기대해 본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이장 고기봉(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서귀포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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