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의 계절 진드기 조심하세요
2023-03-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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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봉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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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보건소 김성봉 봄철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둘레길 걷기, 반려동물과 공원 산책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한해 농사 시작 시기와 맞물려 밭이나 과수원에서 일을 많이 하게 되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진드기 매개 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SFTS은 질병관리청 통계에서 인구 10만명당 `22년도 전국 평균이 0.37명인데 제주도는 1.62명으로 전국 1위의 질병발생 현황을 보이고 있다. 발생 시기는 주로 4월~11월이지만 점차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로 인해 올해 3월에 서울, 경기, 경남에서 각 1건씩 3건이 발생하였다. 질병 매개체로는 작은소피참진드로 주로 풀숲, 산책로 등 주변 및 숙주동물인(개, 고양이 등)에 서식하고 있다가 사람과 접촉,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과 혈액검사 상의 혈소판 감소 등이며, `13년도에 사망율이 47%, 현재는 15%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높은 편이다. 서귀포 동부보건소에는 진드기 서식밀도 표본조사 및 오름산책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12대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2대 설치 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질병의 최선의 예방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활동 시 반바지, 반소매 옷, 샌들 신는 것을 피하고, 모자나 양말을 신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펴서 앉고, 특히 반려동물을 풀숲 주변 산책 시에는 반려동물에 진드기가 접촉하여 사람에게 옮길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즐거운 야외활동을 안 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봄철엔 반드시 위에 열거된 진드기 예방법을 숙지하여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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