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우리도 파리처럼?
2023-04-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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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성환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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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실상을 살펴보자면, 일부 사람들의 킥보드 운전 방식에 대해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정체된 차량 사이로 빠져나가거나 인도에서 보행자를 피해 다니며 최대 27km/h의 속도를 내기도 한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많았고, 12세 미만 어린이도 합법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빌릴 수 있었다. 제주는 어떠한가? 길거리를 살펴보면, 교복을 입은 학생 여럿이 한 대에 다 타거나 안전모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전동킥보드 뿐만 아니라 이른바 카카오 바이크와 같은 모빌리티 교통수단들의 주차 또한 문제다. 이들은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거나 남의 집 문 앞에 세워두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용료도 매우 비싸고, 이용하는 인원도 1·20대가 주를 이룬다. 대여나 주차에 있어서 큰 제제가 없고, 있더라도 단속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큰 한계로 작용한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것도 문제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된 전동 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아찔한 장면이 반복적으로 언론과 일상에 노출되다보니, ‘킥라니’라는 조롱 섞인 멸칭도 등장했다. 모빌리티가 가진 편리함에 취해 일상의 안전함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국제적인 도시인 제주도 세계에 발맞춰 안전을 위한 발걸음을 나아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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