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친환경, 그린워싱!
2023-06-19 13:22
|
|||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유영 (Homepage : http://)
|
|||
그린워싱(Green Washing)이란 그린(green)과 화이트 워싱(white washing)의 합성어로 기업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친환경적 특성을 과장하여 홍보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포괄적인 환경성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순면 100%로 만든 친환경 제품’, ‘무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친환경 제품’ 등의 경우 단순 소재를 표현하고 무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것일 뿐 이것이 곧 친환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명확한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표시하는 것은 그린워싱에 해당한다. 환경성과 관련없는 상을 받은 실적이나 원료 테스트 결과를 마치 인증서처럼 제시하여 친환경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그린워싱은 소비자들에게 허위·과장된 측면을 보여줘 혼란을 야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방해한다. 또한, 친환경 상품, 친환경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저하할 수 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관련 제품 개발의지가 저하될 수 있고 이는 친환경 시장의 성장을 지연시킨다.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정부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마치 인증을 받은 제품인 것처럼 기업 자체적으로 마크를 붙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제품 소개 문구나 광고에서 모호하고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는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전 그린워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관심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무늬만 친환경이 아닌 진정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
|
'제주 1호 보양온천' 내달 1일 정식 문 열고 영업 시작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내년 첫삽…나머지 대단지도 꿈틀
제주 행정시장 후보 원서 접수 시작.. 누가 지명될까
[속보] 제주서 핵실험 때 감지되는 '공중 음파' 세 차례 포착
[속보] 제주 '도심 지뢰밭' 콘크리트 맨홀 전면 교체
[김정호의 문화광장]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정치 스릴러 …
오영훈 제주지사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대법원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탄다면… 환급되는 'K-패스'로 환승
제주 퇴직 소방공무원,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활약
[종합]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 재판 대법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