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성수식품 점검… 제주서 7곳 적발

식약처 추석 성수식품 점검… 제주서 7곳 적발
  • 입력 : 2017. 09.24(일) 12:4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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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취급시설 총 3029곳을 점검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7곳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성수식품을 취급하는 전국의 가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총 179곳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9곳 ▷건강진단 미실시 32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16곳 ▷표시기준 위반 16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5곳 ▷기타 51곳 등이다.

 제주지역에서 적발된 업체 7곳 중 5곳은 식품제조가공업체였고, 2곳은 식품판매업체였다. 적발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고의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체에게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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