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매일올래시장을 방문해 추석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매일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물품 등을 구매하며 시민·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상인들과 시민들은 이 시장에서 쓰레기 문제,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앞으로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상인들도 친절 마인드 향상, 청결한 시장환경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면서 특색 있는 지역 향토시장 만들기에도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 56억원 규모의 주차환경개선사업, 23억원 규모의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