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기획특집
전국뉴스
탁현민 "靑 영빈관, 세계 국빈행사장 중 최악"
파리 오페라극장 방문 후 SNS에 글…"영빈관, 구민회관보다 못한 시설"
"국회, 개·보수예산 승인 않을 것…멋진 공간 만들어졌으면"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2.10. 14:07:59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0일 "세계 여러 나라의 국빈행사장과 의전 행사장소를 둘러봤지만, 고백하건대 우리나라의 청와대 영빈관이 최악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청와대를 떠난 탁 전 행정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보며 청와대 영빈관을 떠올렸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에 있을 때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영빈관"이라며 "말이 영빈관이지 실은 구민회관보다 못한 시설이다. 어떤 상징도 역사도 스토리텔링도 없는 공간에서 국빈만찬과 환영공연 등 국가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늘 착잡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아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것처럼, 국격을 보여주는 데 행사가 진행되는 공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연출가로서 말씀드리자면, 행사 성패의 절반은 공간이 좌우한다"라고 덧붙였다.

 탁 전 행정관은 "절망스럽게도 꽤 오랫동안 영빈관은 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에서는 영빈관 개보수 예산을 절대 승인하지 않을 것이고, 여당과 정부도 그것을 요구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견해는 서로 다를 수 있으며 반대할 때는 반대할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되는 것도 있다"며 "국격은 국가의 격이 아니고 국민의 격이다. 청와대직원은 야근하며 삼각김밥만 먹어도 좋으니, 멋지고 의미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면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국뉴스 주요기사
추미애 "흔들리지 말고 국민만 바라보자" 북 최선희 "마주 앉을 필요 없다" 북미회담 일…
'전국 확산 우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하… '지역감염-해외유입 동시확산' 어제 신규확진 6…
'집단감염 핵심' 방문판매업체 급속 전파 비상 정부 "기념식·연수는 온라인으로" 방역지침 추…
민주 "항명, 쿠데타, 콩가루" 윤석열 압박 최고… '법정 출석' 조국 "법원이 검찰 통제할 유일한 …
'김현미 호출' 문대통령, 집값문제 메스 들었다 대검, 3일 '검언유착' 자문단 소집 취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