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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에서 백두까지, 그 신비로움과 장엄함
한라일보 창간 30주년 3인 초대 그림·사진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4.1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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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선의 '마음의 풍경'.

남북 화합·통일 열망 담아 4월 20~25일 문예회관


지난해 8월 한라일보 취재진 등 제주 탐사팀은 백두산에 있었다. 천지는 그 모습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옥빛 일렁이는 맑은 얼굴을 제주 사람들 앞에 보여줬다.

한라일보는 이미 2000년 8월에 11일간의 일정으로 백두산과 두만강 일대를 누볐다. 18년 만에 이루어진 백두산 탐사는 그동안의 변화 양상을 들여다보고 한라산-백두산 교차 비교연구를 위해 한걸음 더 내딛은 시간이었다.

남과 북을 각각 대표하는 한라산과 백두산은 대를 이어 물려줄 자연 유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란 말처럼 남북 교류 협력과 통일에 대한 염원이 그 안에 담겼다.

일찍이 한라산과 백두산의 가치에 눈을 돌려 탐사 기획보도를 이어온 한라일보가 창간 30주년(4월 22일)을 맞아 그림과 사진으로 한라산과 백두산을 불러낸다.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3인전으로 '한라산'의 화가 채기선, 중국 길림성 장백산자연박물관장을 지낸 사진가 박용국, 20년 가깝게 한라일보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사진가 강경민씨가 초대됐다.

200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대상을 수상했던 채기선 작가는 빼어난 예술적 역량으로 한라산의 여러 얼굴을 형상해왔다. 시(詩)처럼 써내려간 작가 노트에서 그는 "눈시울 붉히며 바라봤던 산과의 대화, 한줄기 빛이 주는 영원성의 기도 같은 감동"이라며 여전히 심장을 뛰게 만드는 한라산에 대한 감흥을 적었다. 이번에는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마음의 풍경' 연작을 통해 고향 제주의 한라산만이 아니라 장백폭포, 천지 등 백두산의 장엄함을 화폭에 빚는다.

박용국의 '장백산(백두산) 천지'

박용국 작가는 백두산 풍경, 식물 사진으로 전시를 개최해온 중국의 대표적인 백두산 사진가다. 30년 넘게 진귀한 동물 등 백두산 생태 관련 작품을 통해 백두산의 아름다움과 자연환경을 알리는 일에 열정을 쏟아왔다. 박 작가는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15점을 선보인다.

일경언론상 대상, 전국지역신문컨퍼런스 대상 등을 수상했던 강경민 작가는 한라산으로 대표되는 세계유산 제주의 자연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아왔다. 2000년 백두산 탐사 기록을 포함 한라산과 백두산의 생생한 모습을 문예회관 2전시실에 풀어낸다.

강경민의 '한라산의 봄'

김용구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초대의 말'을 통해 "제주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제주의 대표 신문으로 성장한 한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가 한라산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백두산의 진면목을 감상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막식은 4월 20일 오후 4시에 열린다. 5월 4~17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가는 길에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실로 옮겨 '한라에서 백두까지' 3인전을 이어간다. 문의 064)750-2291.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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