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돈장 악취관리 야간 모니터링 단속

서귀포시, 양돈장 악취관리 야간 모니터링 단속
5월 한달간 민원다발지역 8개소 대상
  • 입력 : 2019. 05.06(월) 12:1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는 축산악취 저감·관리를 위해 7일(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원 다발지역 양돈장 8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모니터링 단속을 실시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지역내 양돈장은 총 79개소가 있으며, 올해(4월말 기준) 축산악취 민원발생 건수는 총 159건이다. 특히 이중 123건이 79개소 양돈장 중 8개소 양돈장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야간에 민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표선면 2개소, 남원읍 2개소, 중문동 3개소, 예래동 1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모니터링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사전 예고 없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 3회(월·화·목) 이뤄지며 양돈장 주변 공유지(도로), 출입이 승인된 부지경계에서 후각으로 악취감도(세기)를 측정하고, 강한 냄새가 날 때 시료를 포집해 검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양돈장에 대해서는 악취방지법 등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행정 조치하고,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지정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35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