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총력

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총력
무더위 앞둔 하절기 대비 취약가구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합동점검
  • 입력 : 2019. 06.04(화) 11:2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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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무더위를 앞둔 하절기를 대비해 지역내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 일환으로 이날 영천동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점검에서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기 전, 침수에 취약한 공간을 꼼꼼히 살피고 합선·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즉시 유관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영효 회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리와 안부확인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재난상황을 대비해 안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총 304가구를 목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현재 송산동 등 8개 지역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142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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