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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4·3은 청소년들이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19. 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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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우리 학교는 제주 4·3 71주년 추념식 방송을 틀어주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중하지 않았다.

매년 4·3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왜 4·3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는지 생각하다가 우리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3에 대해 '조금 안다'는 의견이 53%로 4·3에 대하여 알고는 있으나 자세히는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3 평화·인권 교육 주간에만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81%로 이는 4·3 교육이 단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하여 제주도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교육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4·3 평화·인권 교육 주간만이 아닌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실시되기를 바란다'가 51%였고, 이어 '4·3교육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76%였다. 이처럼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서만 4·3에 대한 지식을 얻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4·3을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이에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90%, 중학교 96%, 고등학교 82%가 4·3 관련 상설 게시판이 없다는 점과 3~4%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학교에 교내 4·3 관련 동아리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따라서 우리는 첫째, 제주도내 중·고등학교에 4·3 상설 게시판 설치와 둘째, 제주 청소년 4·3 탐구 연합동아리의 개설을 제안한다.

4·3은 우리나라의 역사이며 그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위와 같은 정책들을 발판 삼아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4·3에 대해 잘 알고 4·3을 가슴 깊이 기억하길 바란다. <강혜진 신성여자중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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