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더 줄이자"… 시설 개선에 451억원 투입

"교통사고 더 줄이자"… 시설 개선에 451억원 투입
도로시설 정비·노후도로 보수·차선도색 등 실시
  • 입력 : 2020. 01.08(수) 13:4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는 올해 구국도 및 지방도 18개 노선에 451억원을 투자, 도로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주요사업을 보면 ▷도로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시설·안개등·가드레일 정비(97억원) ▷노후된 포장도를 보수하는 덧씌우기사업(76억원) ▷도로폭이 좁거나 굴곡, 종단 구배가 심한 도로 등 취약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구조개선사업(7개소·64억원) ▷퇴색된 차선을 정비하는 차선도색사업(29억원)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교차로를 정비하는 교차로 구조개선사업(6개소·21억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안전시설물 및 표지판 정비사업(16개 노선·18억원) ▷조경관리사업(2억원) ▷교량 유지보수사업(2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야간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밝은 도로 조성사업'에 376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는데, 올해는 이중 129억원을 투입해 가로등(보안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각종 사업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로 66명의 사망자 발생했다. 이는 2016년 80명, 2017년 80명, 2018년 82명에서 10명 이상 줄어든 수치이며, 2009년 63명 이후 10년 만에 6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7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