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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6일 밤~17일 대설 특보에 따른 주의 당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2.16.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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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밤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산지에 최고 20cm 내외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16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6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로 인해 낮 기온이 전날보다 10℃ 가량 급격히 떨어지고 18일까지 추위가 지속된다"고 전했다. 이에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한 예방활동 등을 요청했다.

 특히 제주지방기상청이 16일 밤과 17일 오전에는 중산간에 3~8cm, 그 외 지역에도 1~5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되며 산지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중산간 이상 도로(516, 1100도로 등) 통행 시 빙판길을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도는 지난 14일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개최해 기상 상황에 따른 제설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과 농업시설물 관리 대책 등을 공유했다.

 17일 새벽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적설로 인한 도로통제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도로통제 정보를 확인해 차량 우회 운행 등을 당부하고 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도 밝혔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육상에는 10~16㎧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및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는 10~18㎧의 매우 강한 바람과 3~6m의 매우 높은 물결도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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