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

제주한라병원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
심평원, 환자 안전 관리위해 올해 첫 시행
  • 입력 : 2020. 06.07(일) 16:4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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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환자 안전 관리·의료 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마취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제주한라병원은 제1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총점 99점, 전체 평균 82.2점을 웃돌며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마취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전국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등 344개소에서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통증점수 측정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등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13개 항목이다.

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은 "마취영역은 환자안전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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