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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인터넷신문고 최다 민원은 도로·건설 분야
작년 총 1285건…행사 취소·야외활동 제한으로 전년보다 9%↓
도로와 교통시설물 설치·보수, 악취 등 생활밀접 민원 대부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1.24. 15: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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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창구인 '인터넷신문고'와 '시장에게 바란다'에 지난해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도로·교통 시설물 설치와 보수 요청 등 도시건설과 교통 관련이 가장 많아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민원 건수는 전년보다 10% 가까이 감소했다.

 시는 지난해 온라인 민원 건수가 1285건으로, 전년(1411건) 대비 8.9%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원 감소는 연중 코로나9 상황이 지속되면서 각종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활동이 제한된 영향 등으로 제주시는 예상했다.

 분야별로는 도시·건설 분야가 370건으로 전체의 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 277건(21.6%) ▷환경 218건(17%) ▷복지위생 117건(9.1%) ▷민원행정 106건(8.2%) ▷농수축산 83건(6.5%) ▷문화관광 57건(4.4%) ▷경제 31건(2.4%) ▷기타 26건(2%) 순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건설 분야에서 통행이 불편한 도로 보수나 가로등 등 각종 도로시설물 설치 요청이 많았고, 교통 분야에선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과 반사경 등 교통시설물 설치·보수 요청, 차고지증명제 관련, 버스기사의 불친절과 버스정류장 이설·설치 요청 등이 단골 민원으로 나타났다. 환경분야에선 각종 생활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축산 악취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생긴 민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나 모임 취소 요청에서부터 마스크 미착용 신고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묻는 민원이다.

 인터넷 민원 처리기한은 자체규정으로 정한 5일 내 처리 민원이 전체의 94.9%(1219건)로, 전년(92.1%)보다 단축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민원에 대해 부서장 책임하에 충실한 답변 게시를 원칙으로 하고, 답변을 미게재하거나 처리기한을 넘긴 부서에 대해서는 벌칙 적용 등 철저하게 민원창구를 관리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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