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9일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이끈다.
이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오 의원도 이날부터 상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활동한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민주멘토단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을지키는민생실천·사회적경제 등 9개 위원회 ▲종합상황실 ▲서울·부산 등 시도별 선거지원단으로 꾸려졌다.
오 의원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모시고 4월 재보궐 선거 승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회복'시키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