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지지모임 노정연 제주본부 공식 출범

김두관 의원 지지모임 노정연 제주본부 공식 출범
김 의원 "노무현 정신 계승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만들어야"
  • 입력 : 2021. 06.05(토) 18:5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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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 제주본부 출범식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차기 대선 주자로 분류된 김두관 국회의원의 지지모임 격인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 제주본부(이하 노정연 제주본부)가 5일 출범했다.

노정연 제주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김 의원과 송재호 국회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노정연 제주본부 공동 상임고문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과 강영봉 지방분권제주도민본부 사무총장, 이평헌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맡았다.

또 공동대표로 송창권 제주도의원과 고경남 전 에코협동조합 이사장, 양경호 전 한국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 하성용 민주당 제주도당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철 코너스톤코리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출범식에는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와 이승아, 고태순, 박호형, 고현수, 정민구, 강성의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김두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통합의 큰 정치를 보여줬다"며 "최근 수도권의 부동산 문제를 보면서 노 대통령이 추진한 국가 균형 발전 정책과 혁신도시 정책 등이 잘 진행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 제주본부를 포함해해 전국의 본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다시 한번 열어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 의원은 원희룡 지사와의 만나 제주도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 제주출장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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