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1일 35명 확진… 누적 2400명 돌파

제주 21일 35명 확진… 누적 2400명 돌파
일상 속 감염 꾸준… 이달 들어 653명 감염
  • 입력 : 2021. 08.22(일) 11:0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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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21일 하루 동안 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328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중 35명(2371~2405번)이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0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653명, 최근 일주일 사이엔 327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46.71명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3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7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코로나19 유증상자 6명 등이다.

이중 2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고, 나머지 33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8명이다.

또 신규 확진자 중 5명이 도내 4개 학교의 초·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7명은 3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집단감염 별로 분류하면 '제주시 노래연습장' 3명, '제주시 학원 2' 3명, '제주시 종합병원' 1명 등이다. 이로써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85명,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50명,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각각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7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0명은 개별 사례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정 내 전파 사례이거나 직장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473명, 격리 해제자는 1932명, 자가 격리자 수는 3238명이다. 또 지난 21일 3생활치료센터의 개소로 도내 가용병상은 424병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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