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 윤 대통령 "태풍 대응 선조치 후보고 해달라"

[힌남노 북상] 윤 대통령 "태풍 대응 선조치 후보고 해달라"
5일 출근길 문답서 재난 대응 공무원에 당부
"힌남노 제주 강타 예상... 비상 대기할 것"
  • 입력 : 2022. 09.05(월) 10:2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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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 관련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과 관련 '선조치 후보고'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재난 관리, 구조에 종사하는 모든 분께 말씀드린다. 모든 국민이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은 당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전역이 지금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안에 들어와서 자정을 넘겨 제주를 비롯해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비상 대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대응 지원 차원이 아니라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을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이 일치단결해 노력하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으로 인해 관저 입주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재난상황을 실시간 보도해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언론도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오늘, 내일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힌남노 관련한 말씀(질문)만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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