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2663억 투입

제주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2663억 투입
경영안정·소득 향상 목표… 363개 사업 집중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58개 신규 사업 추진
  • 입력 : 2024. 01.03(수) 11:16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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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가 올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1차산업 분야 363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시는 '농어가 경영안정 구축을 통한 1차산업 소득 향상'을 목표로 전략과제 3개와 실행계획 21개를 수립, 농·수·축산분야에 2663억원(국비 813, 도비 1145, 융·자부담 705)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농업분야에 농업인 복지증진, 기본형직불사업 지원, 과수산업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유통 선진화, 농업 인력난 해소 등 8개 실행계획에 1612억원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분야에는 폐조류 투석사업, 해녀 복지 지원, 어선 자동화 시설, 도서종합개발사업, 어촌뉴딜사업, 배합사료 직불금, 해조류 종자 구입 등 6개 실행과제에 554억원을 투자한다. 축산분야 7개 실행과제에는 497억원을 들여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배합사료 물류비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말산업 육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키위 스피드 스프레이어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 장비 지원 등 17개 사업에 405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천진어촌계 축양장 시설 신축, 행원육상양식단지 기계설비 교체 지원, 추자 인도교 및 수변공원 시설사업, 월정리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 등 25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보들결 제주한우 판매·홍보 방송 프로그램 제작,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시설 의무운영 위·수탁,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 우수벌꿀 인증제품 판로 확대 지원 등 16개 사업에 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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