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觀/ 태풍태양] 청춘은 바로 지금
[한라일보] 건배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청바지'가 아닐까. '청춘은 바로 지금'의 줄임말인 '청바지'를 외치며 술잔을 부딪히는 이들에게서는 포말의 생기가 아지랑이처럼 스쳐간다. 가둘 수 없어서 아름답던 시간을 우…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3. 04:00:00
[고우일의 현장시선] 범제주도민 농촌일손돕기, 감사합니다!
[한라일보] 농촌봉사활동은 노동력 공급을 넘어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숭고한 행위다. 지난 4월 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농번기를 맞이해 취약농가 일손돕기 자원봉사자와 기…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0. 06:00:00
[열린마당] 변화무쌍한 장마, 더욱 철저한 안전 대비를
[한라일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올해는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이른 지난 12일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됐으며, 오늘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게된다. 장마철마다 집중호우, 침수, 산사태 등 다양한 피해가 반…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0. 04:30:00
[양상철의 목요담론] 산수국, 예측 불가능성과 우연의 미학
[한라일보] 요즘 수국철이다. 산수국은 제주에서 '도채비고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는 산수국의 변화무쌍한 색깔이 변덕스러운 도깨비 마음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산지의 습한 그늘진 곳에 자생하며 한라산의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9. 03:00:00
[열린마당] 무알코올 주류,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선택
[한라일보] 최근 몇 년 간 무알코올 주류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음주 대신 무알코올 주류를 선택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문화를 목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무알코올 주류가 꼭 필요한 이유가 존재…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9. 02:30:00
[열린마당] 수돗물을 가치 있게 이용하는 작은 습관
[한라일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요즘, 탄소배출량 저감 실천이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수돗물홍보협의회 자료에 의하면 2ℓ의 물을 마시는 경우, 탄소발생량은 수돗물이 0.496g, 정수기 물이 187.4g,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9. 02:00:00
[오윤정의 한라시론] 지역사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한 준비
[한라일보] 최근 사회복지분야 지인들을 만나면 [의료 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 돌봄 전달체계의 변…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9. 01:30:00
[열린마당] 노인 보행자 사고, 이젠 경각심 가져야
[한라일보] 좁고 복잡한 도로에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차량을 운행하는 제주의 특수한 교통환경 속에서 고령 보행자는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다. 노인보행자는 신체기능 저하와 판단력 감소 등으로 보행 속도가 느리고 돌…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9. 00:00:00
[신재경의 건강&생활] 어릴 땐 운동장, 지금은 출근길: 반복되는 실신의 이유
[한라일보] 2025년 여름이 가까워졌지만, 예년보다 기온이 낮아 다소 의외다. 하지만 여름은 언제나 방심할 수 없는 계절이다. 갑작스러운 더위는 금세 찾아올 수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흔히 여름…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8. 03:30:00
[열린마당] 숫자 너머의 책임을 생각하며
[한라일보] 일상 속에서 마시는 한 잔의 수돗물은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그 이면엔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쉼 없이 작동하고 있다. 2024년 상하수도공기업 제주도의회 결산 심의가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도의회 상임위원…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8. 02:30:00
[열린마당] 노인학대예방, 이웃의 관심이 시작입니다
[한라일보] "괜찮으세요?" 이웃의 짧은 한마디가 노인학대를 멈출 수 있다. 2024년 우리나라는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 노인학대 신고도 112신고는 2023년 312건에서 2024년 350건…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8. 02:00:00
[김연의 하루를 시작하며] 어둠의 무늬를 따라, 그럼에도 빛은 흐르고
[한라일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무언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떤 어둠에 기대어 가능한 일일까요 어떤 어둠의 빛에 눈멀어야 가능한 일일까요 세상에, 가능주의자라니, 대체 얼마나 가당찮은 꿈인가…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8. 01:30:00
[열린마당] 학교안전경찰관이 전하는 작은 약속
[한라일보] 말없이 지나치는 학생들의 어깨,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하며 지나가는 아이들. 수많은 삶의 조각들을 바라보며 '지킨다'는 것은 늘 드러나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결국 그 '아무 일 없음'을 만…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8. 00:00:00
[제주도, 언어의 갈라파고스 131] 3부 오름-(90) 붉은오름은 ‘불은오름’
불룩하게 솟아 붉은오름 [한라일보]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에 위치한 표고 560m, 자체높이 129m의 오름이다. 남조로 남원방향 도로 우측에 있는 오름으로, 제주도 발행의 '제주의 오름'이라는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도로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7. 03:00:00
[고용현의 한라칼럼] 제주도의 포구들
[한라일보] 제주도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 때문에 수많은 작은 포구(작은 어항 또는 어민들이 사용하는 작은 항구)들이 존재한다. 제주도의 포구의 수는 대략 국가 항구가 5개, 지방 어항이 16개, 어촌정주항구가 약 10…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7. 0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