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愛 빠지다] '한스패밀리' 한광 사장

15년전 서귀포 석양 아름다움에 매료돼 정착제주서 패밀리레스토랑 1호… 최고만을 고집 항상 최고만을 고집했기에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고 있다는 서귀포시 중문의 '한스패밀리' 한광(46) 사장. 산을 좋아했던 젊은 청년이 …

[제주愛 빠지다]'더 아일랜더' 임상규·현지연 부부

2011년 정착한 뒤 새로운 도전 지속해여행사& 아트숍 운영하며 제주 알리기 서울 생활이 힘에 겹던 날, 문득 제주도가 떠올랐다. 2010년 결혼식을 올리고 몇 달 안 돼 여름휴가로 찾았던 곳이었다. 스쿠터로 제주를 빙 돌며 만났…

[제주愛 빠지다]김학신 한국마사회 서울본부장

귤·물·말·돌 제주의 최고 자산전국 최초 '말 특구' 이점 살려해안길 따라 승마상품 등 제안 제주가 마냥 좋아 도민으로 터잡고 살면서 수도권 직장에서 주5일을 근무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제주행 비행기를 타는 남자가 있다.…

[제주愛 빠지다]청년사업가 이금재씨

창업동아리로 출범해 사업 시작제주정보 커뮤니티 '일로와' 인기"돈보다는 정말 하고 싶은 일 할 것" 무한긍정과 무한열정. 청년사업가 이금재(28)씨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는 없을 듯하다. 제주라는 지…

[제주愛 빠지다]이진웅 '이진웅자전거for' 대표

합숙훈련차 왔다가 제주풍광에 반해한라산에 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파 날마다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올랐다.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 속에서 하루하루 꿈을 키워 갔다. 산악자전거 고교 챔프였던 그는 고등학교 1학년때 이미 주…

[제주愛 빠지다]박현 제주월드커뮤니케이션(주) 대표

상품화와 사업화의 가능성도 무궁무진제주도도 체계적 자산관리시스템 필요 "제주의 자산은 정말 훌륭합니다. 상품성은 물론 사업화의 가치도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이런 소중한 자산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활용하지 못하…

[제주愛 빠지다]안효수·방소영 한의사 부부

2007년 1월 한의원 개원할망 환자들과 찰떡궁합"제주도 급변해 안타까워" 공부가 싫고 노는 게 제일 좋다던 초등학생 딸이 어느 날 학교를 파하고 돌아온 뒤 아빠를 찾았다. "아빠 나한테 너무 실망하지마. 나 12등했다." 한 학급 …

[제주愛 빠지다]왕년의 축구선수 신상근씨

프로축구 원년 멤버 · 국가대표로 뛰어5년전 '스카이 축구단' 만들어서 활동 여름을 뜨겁게 달굴 '2014년 월드컵'이 한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축구전지훈련의 메카'서귀포에 가면 '왕년의 축구선수'가 불판에 올려주는 제…

[새롭게 둥지 튼 '제주愛 빠진 사람들']

2018년엔 제주도 인구 70만명 도달 전망재능·경력 활용 제주사회 발전 기여 기대‘희망’ 찾아 도전에 나선 이들의 길라잡이 제주도 인구가 2013년 60만명대에 진입한 데 이어 2018년에는 70만명대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제주愛 빠지다]수제악기 제작자 윤주현씨

하피드럼·핸드팬 등 이색악기 제작해외자료 뒤지며 스스로 익힌 기술이용객 즐기는 소리놀이터 조성 꿈손수 만든 악기로 음악치료도 구상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자 '둠둠둠' 울림이 큰 소리가 실내를 채웠다. 약속이라도 …

[제주愛 빠지다]신주영 (주)그리메 대표

9년전 일 때문에 왔다 제주에 매료돼'응까' 기획·제작… 해외진출도 모색 올해 초 개봉해 1000만 관객 몰이를 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흥행으로 새삼 국내 애니메이션 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실 국내 전문가들…

[제주愛 빠지다]변명기 전 제주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도민과 가까워지려 신분증도 다 바꿔제주섬은 모든 건강 챙길 수 있는 곳요즘 아내와 함께 재충전의 시간 보내 "서귀포시는 은퇴한 사람들의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요." 변…

[제주愛 빠지다]사진 찍는 그 여자 이정선씨

취미로 사진 찍다 아예 제주에 정착눈에 안띄는 숨은 이야기 찾기 노력올핸 사진으로 ‘봉사하는 해’로 삼아 가방에서 꺼내 보인 카메라는 그녀를 닮아 작고 아담했다. 어른 손바닥만한 '토이 카메라'였다. 장난감처럼 생겼…

[제주愛 빠지다]한라산을 찍는 사진가 김봉선씨

28년동안 한라산을 377번 올랐다는 김봉선(67)씨. 한라산을 오를 때마다 어김없이 산행일지를 쓴다는 이 남자의 산행은 등반이 목적은 아니다. 일기예보를 꼬박꼬박 챙겨가며 한라산을 찾는 것은 마주할 때마다 변화무쌍한 속살…

[제주愛 빠지다]원어민교사 켈리 캐롤

요트레이스 출전했다 처음 본 제주사계절 색다른 자연에 매료 "환상적"詩 쓰면서 제주 담아내는 문학청년 파란눈의 20대 청년 켈리 캐롤(28·미국)이 제주를 알게 된 건 우연한 계기였다. 2011년 한국에 처음 온 그는 당시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