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출신 오성익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해 심층 분석한 책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을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한국의 석유·가스 산업의 역사와 함께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면, 가장 먼저 수혜를 입는 에너지·정유·조선플랜트 기업 17곳의 상황과 미래 가능성을 분석하고, 석유 및 천연가스 분야에서 전 세계를 이끌고 있는 슈퍼 메이저 기업들을 소개한다.
오성익 사무국장.
또한 해양석유개발이 처음인 한국에서 알아야 할 해양유전에 대한 지식과 순서, 기술과 장비, 시추 시 위험요소와 환경까지 짚었다. 부록으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시하며 우리에게 어떤 현명한 대비책이 필요한지 여러 방안을 찾아본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의 오 사무국장(50)은 오현고(41회)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와 터프츠대학교 플레처스쿨에서 법학 및 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는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행정고시 합격 후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에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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