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스물한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월 4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연주회는 본 공연 30분 전 로비에서 열리는 현악앙상블 연주로 시작해, 홍정도 교사의 지휘로 1·2부 무대가 이어진다. 연주곡은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음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으며, 도내 초·중등연합오케스트라인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여중 양윤호 교장은 '초대의 글'에서 "오케스트라는 단원들 모두가 하나 되어 협력하고,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연주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문화예술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학교 중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2002년 2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도내·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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