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 오후 5시쯤 제주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A지구 신화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지상 1층 거푸집이 붕괴돼, 인부 8명이 매몰됐다는 정보가 들어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전교조 제주지부장을 지내고 해직까지 경험한 진보교육감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내세우는 교육철학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은 남다른 신뢰를 안겨준다. 그의 교육철학이 단순히 '수사'…
제주시의 최대 현안은 생활쓰레기 처리난과 교통·주차난 해소다. 시민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 심지어는 거주하는 외국인조차도 그 불편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불편함의 시작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와 관광객에 의해 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유년 새해 17년 동안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났다. 원 지사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선언을 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이 세상에 알려지고 새누리당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된 지…
"열명의 범인을 잡는 것보다 한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 피의자를 대할 때 통용되는 이 말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근간으로 삼는 사법기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구성원 전체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누군가의 잘못되고,…
요즘 어디를 가든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깃거리가 있다. 바로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다.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쓰레기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되는 쓰레기양을 두배로 늘린다는 목표로 행정시가 추진하…
지난 12일 제주에 여행 온 2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이 여성은 사라진 지 나흘만인 13일 무사히 발견됐다. 며칠째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놔두고 관광에 나선 게 큰일을 당한 것 아니냐는 걱정을 산 것이다.…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취재하는 입장에서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건 발생 기사를 쉽사리 송고하기도, 경찰 관계자를 만나 조사 결과를 묻는 것조차 몇번의 망설임이 따른다. 조심스러움이 독이 됐을까. 제주지역 가…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로 나라가 시끄럽다. 국민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시선이 쏠려있다. 정계, 학계,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와 박 대통령의 자진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살얼음이 잡힌다는 소설(小雪)이 되자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설레는 첫눈 소식도 들렸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연이어 터져 나오는 시린 소식들 때문에 올겨울은 낭만적이기보다 살벌할 것이…
기자가 도내 한 목욕탕에서 TV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관련 뉴스를 접하던 때였다. 함께 뉴스를 시청하던 한 백발의 할아버지가 말했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
고경실 제주시장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취임 이후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더니 주민설명회와 함께 요즘 유행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의성 토론회도 진행했다. 심지어 환경 콘서트를 개최…
이례적인 10월 태풍 '차바'가 몰고온 강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는 역으로 우리사회에 많은 교훈을 준다. 한마디로 우리사회에서 '상식'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세상은 상식이 통해야 바로 선다. 상식은 사회 구성원들이 만든 일종…
2016년 10월 25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은 이날 직접 보고도 믿지 못할 일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전 국민이 시청하는 TV 화면에 박근혜 대통령이 나와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최순실 씨의 연설문 사전 검토…
제주 승용마 육성 말 조련 거점센터 횡령 의혹 사실로
제주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편입토지 보상
'제주형 스마트팜 교육센터' 시동… 정부 설득 논리 관건
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최적지 조천리 설명회 돌연 연기
한덕수 만난 오영훈 '제주형 행정체제' 주민투표 지원 요청
경찰관 차 매달고 도주한 음주운전 제주도청 공무원
'3kg 3만5900원' 제주 하우스온주 출하 초기 "값 좋네"
제주에 둥지 튼 '유네스코 연구·훈련센터' 장비·유지 비용 …
제주4·3 세계기록유산 등재여부 1년 남았다
제주고 불방망이 비 날씨에도 식지 않았다
[송문혁의 편집국 25시] 제주 관광에 먹칠 아닌 …
[김채현의 편집국 25시] 인공지능과 인간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제주관광 물가와 투명성
[김지은의 편집국 25시] 백골 노인의 마지막 말
[이태윤의 편집국 25시] 중복 질문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여의도스 300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저출산 시대의 행복법
[오소범의 편집국 25시] 막을 수 없는 중국 이커…
[송문혁의 편집국 25시] 연예인도 사람이다
[김채현의 편집국 25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