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가사·간병도우미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차상위계층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2천4백3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천46명보다 1천3백84명 늘어난 것이다.
차상위계층 가사·간병도우미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공익성이 높은 사회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일을 통한 탈빈곤을 촉진하고 저소득 중증질환자와 혼자사는 노인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료간병및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예산은 ‘2005복권기금 사업’으로 충당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가사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