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젖소 유량 생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만성소모성 질병중의 하나인 ‘요네병’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민·관·학 합동으로 도내 감염실태 조사와 근절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도내 모든 낙농가의 24개월령 착우유 7백두를 대상으로 혈청 검사를 실시하고 2차로 PCR(유전자 분석)검사를 통해 요네균에 대한 특이항체를 최종 확인하게 된다.
제주낙농협동조합과 제주대학교 수의학과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모니터링 검사에는 도비 2천만원이 지원된다
법정 제2종 전염병으로 분류된 요네병은 소와 양 등 반추수 및 사슴, 돼지 등에 만성장염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만성적인 장염이 주된 증상이며, 증체율감소, 유방염, 산유량감소, 수태율 저하 및 장내에서 영양분 흡수 억제로 결국 영양부족으로 죽게되는 세균성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