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손자 철창행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우러온 자원봉사자의 지갑을 슬쩍한 20대 손자가 철창행.
○…제주경찰서는 22일 한모씨(27)를 절도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거동이 불편한 자신의 할머니(97)를 돕기 위해 방문한 박모씨(56·여)가 청소를 하는 틈을 타 현금 11만원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경찰관계자는 “훔칠 게 따로있지 할머니를 도우러온 자원봉사자의 지갑에 손을 댈 수 있냐”며 혀를 내둘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