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도 꽃피울 인물은 진철훈 뿐"

"특별도 꽃피울 인물은 진철훈 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22일 진 후보 지원유세서 강조
  • 입력 : 2006. 05.22(월) 13:32
  • 부정호 기자 jhbu@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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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은 22일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 지원유세를 갖고 제주를 미래를 키워온 인물에게 도정을 맡겨줄 것을 호소했다./사진=김명선기자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제주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습니다. 과거형 인물이 아닌 21세기형 인물인 진철훈 후보를 당선시켜 제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갑시다.”

22일 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의 선거지원 유세에 나선 정동영 당의장은 22일 오전 오일장 입구에서 이렇게 밝히며 유권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결단에 의해 추진된 것”이라며 “그 결단을 꽃피울 수 있는 사람은 여당 도지사 후보인 진철훈 후보밖에 없다”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키워온 인물인 진철훈 후보에게 제주도정을 맡겨줄 것을 호소했다.

정 의장은 “돈과 공무원을 대동해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에게 제주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된다”며 “어둠의 터널에서 막 빠져나온 4·3의 진정한 명예회복과 완벽한 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있는 제주도의 유일한 인물은 진철훈 후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진철훈 후보가 걷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이고 도민들이 그동안 걸어온 길과도 일치한다”며 “한라산이 한반도에 불어오는 태풍을 막아주 듯 육지바람으로부터 자유로운 곳, 제주도민들의 자치역량을 이번 선거에서 보여달라. 진 후보가 당선될 때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제주를 정말 특별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5·31일은 정치 철새들 심판하는 날”

정 의장에 이어 선거유세에 나선 진철훈 후보는 “7월 1일이 되면 제주의 새로운 시대, `신탐라시대'가 열린다”면서 여당 후보인 자신이 당선될 때만이 완벽한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철훈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본인이 만들었다고 선전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특별자치도는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 기획하고 실천한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무소속 김태환 후보를 공격하고는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도 여당 후보이기 때문이다. 여당 도지사만이 완벽한 특별자치도를 완성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진 후보는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제주를 바꿔놨고 추진력도 검증받았다”며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 젊은 피를 제주를 위해 바칠 수 있는 진철훈을 선택해 달라”며 열띤 지지를 당부했다.

진 후보는 “5·31 지방선거는 시장·군수직을 모두 사퇴하며 타후보 진영에 합류한 권력주의자들·정치 철새들이 심판을 받는 날”이라며 “제주에서 기적을 일으키자, 진철훈 후보와 함께 기적을 이뤄내자”며 여당 후보인 본인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진철훈 후보와 함께 제주시 오일시장을 돌며 민심을 듣고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명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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