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개 창출 실업 해결”

“일자리 1만개 창출 실업 해결”
  • 입력 : 2006. 05.26(금) 00:00
  • /김기현기자 k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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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현명관 지사후보가 25일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있다./사진=이승철기자 sclee@hallailbo.co.kr

한나라 玄후보, 서부지역 표심 공략

 한나라당 현명관 도지사 후보는 25일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득표전에 이어 대정·한경 등 서부지역 표 공략에 나섰다. 현 후보의 이날 선거운동에는 중앙당 허태열 사무총장을 비롯, 박희태·나경원 국회의원 등도 동참해 막판 선거전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현 후보는 이날 제주 YWCA 여성인력센터를 방문,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장애인복지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해 차별화된 장애인 공약들을 제시했다.

 특히 현 후보는 이날 오후 박희태 국회의원과 함께 한 대정·한경지역 유세에서 “임기내에 인터넷 산업특구와 제주IT R&D센터 등을 통해 도내 대학교 졸업자 4천명을 취업시키는 등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고질적인 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 후보는 “주요 농산물인 감자와 마늘을 경쟁력 있는 명품으로 만들고 집적생산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다른 지역도 ‘읍면 1명품 만들기 ’운동을 벌여 제주도 전역이 균형 잡힌 잘 사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 후보는 이날 지역공약으로 ▷대정읍 평화의 메카 추진 ▷대정주민 주도의 친환경적 송악산 관광개발 ▷마라도-송악산-일본전적지-하멜표류지-중문관광단지를 잇는 산남서부 관광벨트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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