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센터 주민 ‘호평’

여성농업인센터 주민 ‘호평’
  • 입력 : 2006. 06.01(목) 00:00
  • /김성훈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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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등 프로그램 도움 줘

 남제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대정 성산 안덕여성농업인센터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정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노인계층을 직접 찾아 테이핑요법을 시술하는 등 건강교실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더불어 부녀층을 대상으로도 실생활에 적합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산여성농업인센터에서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덕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마늘 고추장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의 활동은 전체적으로는 여성에 국한하지 않고 노인과 영·유아계층을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을 마련,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에 정착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서 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영·유아보육 활동은 물론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를 함으로써 주부들의 힘을 덜고 있다. 또 여성들을 위한 고충상담실 운영과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한 지역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은 지역 여성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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