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도 문지현 청소년 국대 선발.. '제2 이현지' 넘본다

제주유도 문지현 청소년 국대 선발.. '제2 이현지' 넘본다
제30회 청소년유도선수권 대학부 선수 상대 압도적 경기력 -57㎏급 정상
  • 입력 : 2026. 06.10(수) 10:59  수정 : 2026. 06. 10(수) 11: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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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후익 지도자, 문지현(남녕고), 강만순 회장(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

[한라일보] 제주 경량급 유도의 차세대 기대주 문지현(남녕고2)가 전국 무대에서 대학부 강호들을 연파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겸 2026 아시아 및 세계 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문지현이 여자고등부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문지현은 2회전부터 대학부 선수들과의 진검승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문지현은 2회전에서 경기대학교 송가인을 만나 노련한 경기 운영 끝에 지도승을 따냈고, 3회전에서는 유도 명문 용인대학교 김민지를 상대로 완벽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결승에서 선문대학교 강나은을 매서운 어깨로메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운명의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 박채령을 마주한 문지현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공방전 속에서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전매특허인 안뒤축감아치기로 유효를 획득하며 극적인 유효승으로 시상대 맨 위 자리를 차지했다.

성산읍 출신으로 지난해 남녕고에 진학한 문지현은 올해 전국춘계연맹전과 양구평화컵대회에 정상에 오르는 등 여고부 -57㎏급 최강자로 부상해 고교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현지(+78㎏급)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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