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찾은 신진성 "열악한 체육인 처우·인프라 개선해달라"

인수위 찾은 신진성 "열악한 체육인 처우·인프라 개선해달라"
10일 '스포츠복지 제주 구현' 12대 과제 제안
종합스포츠타운 외곽지 이전 2030년 착공 포함
  • 입력 : 2026. 06.10(수) 13:53  수정 : 2026. 06. 10(수) 15: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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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왼쪽에서 두번째)가 10일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를 찾아 강호진 기획조정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스포츠분야 12대 과제를 전달했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스포츠 복지 제주 구현'을 위한 12대 과제를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공식 제안했다.

신진성 제주자치도체육회장은 10일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를 찾아 체육인 처우개선과 체육전문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안서를 전달하고 민선 9기 도정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제안 내용을 보면 체육 복지와 체육인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재 200억원 수준인 체육예산을 임기 내 도민 1인당 4만원 기준 280억원으로 확대하고 체육회 보조금을 전전년도 시세 수입 결산액의 0.4% 이상 지원하도록 '체육진흥 조례'에 명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실업팀이 제대로 없는 상황을 고려해 현재 8개 종목인 직장운동경기부는 볼링과 당구 근대5종 등을 추가해 엘리트 체육의 연계 육성을 확대하고 체육시설 관리 체계 효율화하고 은퇴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체육시설 사업소' 설립을 건의했다.

오영훈 도정에서 추진했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외곽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전달했고 전지훈련단 유치와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2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신설, 제주고 부지 내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제2체육회관 건립, 생활체육대회 자부담 비율 완화, 행정공백 해소를 위한 16개 회원종목 중심의 '합동사무국' 운영, 남북청소년스포츠 교류 제주 개최 등을 요청했다.

한편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달 말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체육분야 제안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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