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일부 해수욕장이 평상 대여료를 인상해 비난 여론에 부딪히자 원래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협재·금능해수욕장 평상 대여료가 24일부터 3만원으로 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는 각 해수욕장 마을회에 관광객 유치와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평상 대여료를 편의용픔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통일하자고 권고했지만 협재·금능마을회는 요금을 5~7만원으로 인상해 원성을 샀다.
비판이 거세지자 제주도는 이들 마을회와 협의를 거쳐 평상 대여료를 지난해처럼 3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 중 협재·금능을 제외한 나머지 10곳은 이미 지난해 수준으로 요금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 23일 기준 53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 5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권 해수욕장 이용객은 47만 2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30만 1000여명에 견줘 57% 늘었고, 서귀포시권 이용객은 5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한 같은 기간 3만 4000여 명보다 71% 증가했다.
이른 무더위를 예상해 제주도가 개장을 예년보다 앞당기면서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목표인 이용객 160만명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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