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 신흥도시계획도로 ‘시동’

조천 신흥도시계획도로 ‘시동’
  • 입력 : 2006. 06.09(금) 00:00
  •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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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포장공사 착수, 13억 들여 내년 6월 완공

조천읍 신흥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북제주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해 토지이용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사업비 13억4천만원을 들여 신흥도시계획도로 개설포장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흥도시계획도로는 신흥리 함덕정보상업고등학교에서 해안도로로 연결되는 연장 6백25m, 폭 12m의 도로다. 북군은 신흥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편입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했으며 다음달초 공사에 착수하면 내년 6월말쯤 새 도로가 뚫리게 된다.

 신흥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시기반시설인 도로가 없어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던 맹지의 일부가 해소되면서 주변 개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을안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신흥도시계획도로와는 별도로 올해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9개 노선, 4.72km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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