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마라도 여객선 운임 지원 도서민 뭍나들이 도움

가파도·마라도 여객선 운임 지원 도서민 뭍나들이 도움
  • 입력 : 2006. 06.14(수) 00:00
  • /김성훈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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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제주군이 지역 도서인 가파도와 마라도 주민들에게 여객선 운임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뭍 나들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3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도서주민의 정착 의욕을 고취 시키고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키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뭍 나들이 교통수단인 여객선과 관련, 운임 일부를 지원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2천만원(국비 지방비 각각 50%)을 지원할 계획인데 여객선을 이용할때마다 지역별로 각각 1천4백원∼2천1백원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액은 총 6천6백여만원으로 연인원 9만8천여명이 혜택을 입었다. 가파도 주민이 총 8만4천3백여회 가량 할인혜택을 입었고 마라도 주민은 총 1만3천1백여회에 걸쳐 지원을 받았다.

 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파도와 마라도 주민에 대한 여객선 운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도서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유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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