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 이모저모]
  • 입력 : 2007. 11.27(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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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신영근 "제주교육 살릴 적임자"


신영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6일 오전 9시30분 후보등록과 함께 제주도선관위내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이어 동문시장과 봉개 회천구장에서 열린 제주지역 목사 축구대회 경기장을 방문, 위기의 제주교육을 살릴 후보는 본인 밖에 없다며 열띤 지지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자신에게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공식 일정 없이 서귀포시내 국민은행 맞은편 건물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을 방문, 운영 상황 등을 살펴본 신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도선관위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도교육감 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를 것임을 다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세계화·미래관점적인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는 신 후보는 저녁에는 도내 주요 지역을 누비고 다니며 일일히 유권자들과 접촉, 제주교육의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인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부정호 기자 jhbu@hallailbo.co.kr

기호 2번 양성언 "장애인 지원 적극 검토"


25일 후보등록을 마친 양성언 후보는 26일에는 제주장애인야간학교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둘째날 일정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제주장애인야간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성인장애인 교육정책과 장애인 이동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차기 교육감에 당선되면 장애학생 뿐만아니라 성인장애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하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정책선거 실천의지를 다졌다. 양 후보는 협약식에서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로 맞서서 깨끗한 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피력했다.

양 후보는 27일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제주시지역 출정식을 갖고 선거필승을 결의하며 28일에는 서귀포로 장소를 옮겨 출정식을 개최한다.

한편 양 후보는 노형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부근 미방빌딩 5층에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했다.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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