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도당 부상일 후보 겨냥 논평 발표

통합민주당 도당 부상일 후보 겨냥 논평 발표
  • 입력 : 2008. 04.04(금) 15:19
  •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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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제주도당은 4일 논평을 발표하고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은 과욕일 뿐"이라며 부상일 후보를 겨냥했다.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부상일 후보가 선대위 명단에 백명윤 서울도민회장의 이름을 도용해 선대위 고문으로 위촉한 사실이 있었다"며 "정치초년생으로 의욕이 앞서다보니 벌어진 실수라고 하기엔 도가 지난친 행위"라고 지적했다.

 제주도당은 또 "부후보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또하나의 일이 생겼다"며 "제주대학교의 심의의결기구인 학무회의에서 교수가 선거직에 출마하려면 사퇴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폴리페셔(Polifessor·정치를 뜻하는 영어 '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professor'의 합성어)'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끝으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교수로서의 본분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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