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최종 판세 선거승리를 확신"

김우남, "최종 판세 선거승리를 확신"
  • 입력 : 2008. 04.08(화) 10:35
  •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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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인 8일, 김우남(제주시 을, 통합민주당)후보는 선거 판세를 밝히면서 “자신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보가 밝히는 선거 판세는 “몇 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언론에서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김우남은 항상 1위를 차지하여 왔다”며 “본격적인 선거가 진행되면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음이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이미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하루 전인 2일, 마지막에 발표된 MBC의 여론조사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12.1%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선거대세가 확실히 기울었다.”라고 주장했다.

부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로 “부 후보자의 선관위 토론회 생방송 불참과 이어진 토론회 부진·서울도민회장 명의도용 사태·제주대학교 학무회의 정치교수 사퇴결의 사태 등 계속된 악재 발생도 판세가 더욱 벌어지는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 김우남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중의 자체 여론조사 등 판세분석 결과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연령대별 판세는 30대와 40대의 압도적인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60대에서 박빙의 우세와 함께 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특히 이전에는 박빙이었던 50대에서도 우위로 변하는 판세의 대변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의 확실한 우위에서 시작한 초반 판세가 차츰 도심지 대부분 지역에서도 우위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언급한 후, 직업별로는 “농수산업의 확고한 지지를 기반으로 전 직종에서 우위의 판세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의정활동을 통한 검증된 능력뿐만 아니라, 제주대학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서, 선거 때가 되어 고향을 찾은 모 후보와 달리 평소부터 유권자와 밀착된 생활을 한 것이 우세한 판세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7일 18시경 부상일 후보 측이 대량으로 발송한 ‘역전’이니 ‘1위 탈환’ 등의 애매한 표현의 문자 메시지는 합법을 가장한 선동정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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