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이 대통령,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4·3 당시 제주도민 강경 진압작전 지휘.. 지난 11월 국가유공자 등록증 발급
  • 입력 : 2025. 12.15(월) 09:15  수정 : 2025. 12. 15(월) 09:3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학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해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관계 부처에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 박 대령은 1948년 5월 제주에 주둔하고 있던 9연대장으로 부임해 도민에 대한 강경 진압 작전을 지휘한 인물이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11월 4일 고 박진경 대령 측에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등록증을 발급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지난 11일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권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지역 4·3관련 단체를 비롯해 정치권과 노동계 등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자치도 역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15일 박 대령 추도비 옆에 별도의 안내판('진실의 비')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3 개)
이         름 이   메   일
808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불법 공항확충시설과..폐과시켜라 2025.12.15 (10:18:05)삭제
2공항 토지거래허가 행정권한도 없는"공항확충지원과"의 짝퉁문서는 공문서로써 효력이 없다"=> 대법원판례 ㅡ 질문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주기 위한 편향된 의견서 이며 ● "토지거래 담당부서"가 아닌 짝퉁 공항확충지원과에서 의견여론 수렴 공문서는 효력이 없는 "짝퉁문서" 에 불과하다 ●개인정보 수집도 법적근거..권한도 없는 공항확충지원과 행위는 명백한 불법수집중이다 ● 2공항 백지화와 함께 해결하라
불법 공항확충시설과..폐과시켜라 2025.12.15 (10:17:58)삭제
2공항 토지거래허가 행정권한도 없는"공항확충지원과"의 짝퉁문서는 공문서로써 효력이 없다"=> 대법원판례 ㅡ 질문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주기 위한 편향된 의견서 이며 ● "토지거래 담당부서"가 아닌 짝퉁 공항확충지원과에서 의견여론 수렴 공문서는 효력이 없는 "짝퉁문서" 에 불과하다 ●개인정보 수집도 법적근거..권한도 없는 공항확충지원과 행위는 명백한 불법수집중이다 ● 2공항 백지화와 함께 해결하라
불법 공항확충시설과..폐과시켜라 2025.12.15 (10:17:55)삭제
2공항 토지거래허가 행정권한도 없는"공항확충지원과"의 짝퉁문서는 공문서로써 효력이 없다"=> 대법원판례 ㅡ 질문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주기 위한 편향된 의견서 이며 ● "토지거래 담당부서"가 아닌 짝퉁 공항확충지원과에서 의견여론 수렴 공문서는 효력이 없는 "짝퉁문서" 에 불과하다 ●개인정보 수집도 법적근거..권한도 없는 공항확충지원과 행위는 명백한 불법수집중이다 ● 2공항 백지화와 함께 해결하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