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승부차기 끝에 화성FC 제압.. 코리아컵 16강 진출

제주SK 승부차기 끝에 화성FC 제압.. 코리아컵 16강 진출
연장전까지 3-3으로 무승부.. 안찬기 맹활약 PK 4-3 승리
  • 입력 : 2026. 07.29(수) 22:28  수정 : 2026. 07. 29(수) 22: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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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제주 제공

[한라일보]거미손 안찬기가 제주SK FC를 코리아컵 16강으로 이끌었다.

제주SK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화성F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제주SK는 전반에만 화성에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7분 데메투리우스의 크로스를 장민준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내줬고 27분에 다시 데메트리우스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제주SK는 후반 들어 전반 볼 경합 도중 부상을 당한 김동준을 대신 안찬기로 교체하고 네게바와 세레스틴 이탈로를 투입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제주SK는 후반 4분 박민재의 오른 쪽 크로스를 네게바가 바로 추가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아이아스의 문전 앞 슈팅이 골키퍼 선방으로 흘러나온 볼을 박창준이 가볍게 동점골로 연결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제주SK는 연장 전반 6분 화성 일류첸코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곧바로 2분 후 아이아스가 다시 제주 데뷔골이자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는 다시 3-3으로 팽팽해졌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안찬기의 활약이 빛났다. 안찬기는 화성의 두 번째 키커 양시후와 다섯 번째 키커 일류첸코의 슈팅을 막아내며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25년 시즌 3라운드 첫 경기 부천FC와의 연고지더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제주SK는 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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