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상 후보 "될 것 같은 사람 아닌 되어야 할사람 뽑아달라"

김효상 후보 "될 것 같은 사람 아닌 되어야 할사람 뽑아달라"
  • 입력 : 2008. 04.08(화) 13:57
  •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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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을 선거구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는 8일 '국회의원 투표를 앞두고 도민 여러분께 올리는 당부의 말씀'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향후 4년간 우리 서민들의 삶을 결정할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선거기간 내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안정론과 견제론을 이야기하며 제주도민들을 다시 기만해 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갖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으로 정치 후진국을 만들고, IMF경제파탄과 사회양극화를 심화시켜 왔던 정당이다. 다시 권력을 잡은 이명박 정권 또한 1%의 부자만을 위한 경제정책을 제시하며 자신들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통합민주당 또한 지난 5년 동안 신용불량자 양산, 감귤산업과 1차산업을 완전히 몰락시킬 한미FTA 추진으로 서민과 농어민을 나락으로 몰고 왔던 정당"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기는 커녕 견제론을 들먹이며 또 다시 국민들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4월 9일 총선에서는 될 것 같은 사람이 아니라,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사람, 서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함께 해왔던 후보, 1%만의 부자정권에 맞서 서민도 먹고사는 사회,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어 갈 그야말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당당한 야당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정답은 바로 김효상뿐으로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바닥에서 서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후보, 김효상이 국회에서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와 대학 등록금 상한제 도입, 카드수수료 인하와 김형마트 규제, 4.3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만큼은 목숨 걸고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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