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시행사 민주당 정치인 로비의혹에 야권 규탄

제주 아파트 시행사 민주당 정치인 로비의혹에 야권 규탄
국민의힘 제주도당·제주녹색당 철저한 수사 촉구
  • 입력 : 2026. 07.31(금) 16:48  수정 : 2026. 07. 31(금) 16:5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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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제주지역 아파트 시행사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정치인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도내 정치권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1일 발표한 논평에서 "A아파트 시행사 대표가 사업 추진 당시 오영훈 전 제주지사의 보좌진들에게 수차례 유흥주점 접대를 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며 "공무원 신분으로 이같은 접대를 받았다면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A아파트 시행사가 직원을 동원해 민주당 입당원서를 모아 당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이 사건은 단순 비리가 아닌 정경유착 일 수 있다"며 "제주경찰청은 시행사의 자금 흐름 및 정치권 유착 면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녹색당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로 드러난 아파트 사업 이면의 실체는 충격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로비 및 당원 불법 모집 의혹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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