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결은 몸과 마음을 다 써야

장수의 비결은 몸과 마음을 다 써야
제주발전연구원.제주장수문화연구센터, 한 ․ 일 세계 장수 연구 석학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 입력 : 2009. 11.15(일) 15:56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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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세계장수연구 석학초청 국제세미나 광경

장수의 비결은 고령자일수록 자기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몸과 마음을 다 써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상철 서울대 의대교수는 14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유덕상)이 주관한 '한 ․ 일 세계장수연구석학 초청 국제세미나에서 '장수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장수 지역사회를 위한 대학의 역할로서 지역사회 봉사, 삶의 질 향상, 첨단과학육성, 대학산업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고령인이 삶의 질을 향유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보건의료안전, 문화충족, 생산적 삶을 보장하며 자연부락과 더불어 어우러져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혜 서울대교수는 '장수시대 : 성공적 노화와 사회적관계' 주제발표에서 사회공동체의 약화방지, 시민교육과 복지교육의 효과 및 사회변동에 따른 새로운 욕구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에서 온 히로세 노부요시 게이오대 교수 등 두 학자는 '인간 장수연구의 전망과 시사점'이란 주제강론에서 노화장애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보호요인을 연구하고 됴쿄에 사는 백세인의 건강상태를 조사하면서 장수노인에게 허약감에 대한 수용태도는 심리적 안녕감이 중요하며 사회적합의를 확대시켜 나가는 일은 장수사회에 자못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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