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국제마라톤 전국적 명성 재확인

감귤국제마라톤 전국적 명성 재확인
감귤 홍보·달림이 안전·다양한 종목 풍성한 먹거리 모두 만족
  • 입력 : 2009. 11.24(화)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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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대회취지인 감귤홍보와 달림이 안전, 종목의 다앙성 등을 두루 갖춰 달림이들이 선호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한라일보 DB

지난 22일 열렸던 2009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은 대회취지와 달림이들의 안전, 종목의 다양성을 두루 갖춰 달림이들이 출전을 선호하는 전국적 명성이 재확인됐다.

대회주최측인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협의회측은 대회가 감귤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부대행사에 감귤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회때부터 다른지방 참가자들에게 감귤 1박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감귤을 재료로 한 많은 먹을거리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대회도 달림이들에게 안전을 담보해 인명피해가 발생 않는 전통이 이어졌다.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보니 교통사고와 함께 개인적 안전사고가 우려되지만 대회주최측은 119·병원의료진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매년 무사고를 지향하고 있다. 마라톤 코스를 수시로 순회하며 부상자를 체크하고 또 경기장안에 완벽한 의료진을 구축한 것은 무사고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완벽한 구조·구급체계는 실제 이날 오버페이스로 의식을 잃은 선수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살려냄으로써 진가가 발휘됐다. 레이스 도중 부상을 입은 달림이들을 신속하게 의료진에 인계해 심각 상황을 예방하기도 하는 등 달림이들의 안전에 초점을 둔 대회운영은 올해 유독 빛났다.

이와 함께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은 다른대회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풀코스 클럽대항전을 시행, 전국의 유명 마라톤동호회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클럽대항전의 경우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마라톤대회 중 사실상 유일한 대회여서 각 동호회마다 대회를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하는 추세다.

더불어 올해는 하프와 풀코스마다 유명선수들이 대거 출전, 남녀구분없이 부문별 기록이 크게 단축된 대회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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