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27일

한나라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27일
공천심사위, 국민참여선거인단 일정 확정
  • 입력 : 2010. 04.10(토) 00:00
  • 조상윤 기자 sycho@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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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은 오는 27일 열리게 된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장과 제주도지사 경선일정 등을 조율한 결과 제주도지사는 오는 27일에, 서울시장은 이틀후인 29일에 열기로 확정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지사와 서울시장 후보공천에 따른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공심위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제9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할 대상자로 지난 1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과한 강상주, 강택상, 고계추, 현명관 등 4명의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대의원(20%)와 당원(30%), 도민(30%)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80%)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정병국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전 부상일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동완 제주시갑당협 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4명과 조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한나라당의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위해 네거티브 없는 경선, 서민정책을 제시하는 경선, 정책대결을 위한 경선 등 한나라당의 슬로건인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를 각 후보들에게 당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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